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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암과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해 펼친 호프박스의 베네핏 콘서트 마지막 연주에서 배아람 씨의 지휘아래 합창단 학생들이 'The Prayer'를 부르고 있다.

 

한인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호프박스(HOPE BOX) 체어가 사랑을 가득 담은 자선음악회를 통해 선사한 희망의 선율이 SV의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또한 자선음악회와 함께 펼친 자선 미술전시회에도 수 많은 이들의 발길로 북적거렸다.


이번 호프박스의 자선음악회와 미술전시회는 지난 17일 산호세새소망교회에서 150여명의 한인 및 외국인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한인 청소년들이 '희망의 선물(GIFT OF HOPE)'을 주제로 소아암,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해 펼치고자 하는 아름답고 사랑스런 마음이 고스란히 녹여진 연주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호프박스는 베이지역 고등학생 3명이 설립했으며 제 3세계 아동들에게 버려지는 교과서를 보내는 교육적 지원과 산호세 카이저병원 장기입원 환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음악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첫 자선음악회를 개최하여 아이티 빈민지역 아동들에게 태양열 램프와 정수기를 지원한 바 있는데 올해는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난치병 아동을 돕는 일에 사용키로 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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