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구 신임이사장
“어르신들을 뵐 때 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합니다.”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 새 이사장으로 추대된 강승구<사진> 신임 이사장은 “미국에 살다 보니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한다”며 “대신 어르신들을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효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이사장은 “지역 어른들을 모시게 돼 타 단체에서 임원을 맡은 것보다 훨씬 부담스럽다”며 “하지만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EB노인회는 늘 조국과 고향을 잊지 않고 한민족의 긍지와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행사에서 합창을 하거나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사물놀이를 배우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찡해 옴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이 2년의 임기 동안 김옥련 회장과 함께 추진하기로 한 사업 계획으로 ▲노인 회원의 증가에 따른 노인회관 확장이전 ▲봄, 가을 야유회 ▲노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지역 사회 참여 및 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강 이사장은 “노인회관을 구입(1993)한지 21년이 지나는 동안 회원들이 늘어나 현재 회관은 비좁다”며 “조금 더 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알라메다 카운티측에 알아보려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 이사장은 EB 상공회의소 및 SF 충우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미 한인 민주당 SF협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EB 노인회 새 이사진은 박해관, 손애경, 이승원, 서선아씨 등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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