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날드 트럼프가 8일 자정쯤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그의 오른쪽은 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는 8일 미국 전역에서 열린 대선 투표에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기면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대통령에 선출됐다.
개표 결과, 트럼프는 3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를 석권하는 등 경합주에서 큰 승리를 거뒀으며, 전통적인 우세주도 대부분 지켜낸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이 패한 데는 기득권 정치세력에 대한 미국민들의 뿌리깊은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지막까지 논란이 됐던 이메일 스캔들의 영향도 없지 않았단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여러 가지로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게 돼 이슈가 되고 있다.
정치인 출신이 아닌 억만장자 부동산재벌이라는 점, 미국 최고령(만 70세) 대통령이라는 점 등이 그것이다.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정세에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한·미동맹의 구조조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면 재협상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다음 달 19일 각 주 선거인단의 투표, 내년 1월 6일 상원의 당선 발표 등을 거쳐 1월 20일 공식 취임해 4년 간의 임기를 이끌게 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여론조사 기관과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대이변을 연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 전날까지만 해도 22개 여론조사 중 20개에서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선거 당일 오전까지도 뉴욕타임스는 클린턴 당선 확률을 84%, CNN방송은 91%로 전망할 정도로 일방적인 승부로 비쳐졌다.
그런데 막상 판이 열리자 당선 확률이 16%도 안 된다던 트럼프가 판세를 뒤엎으며 대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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