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장로협의회 제39대 신임 회장에 최영호 장로가 선임 되었다.
지난 19일(목)오전11시 풍성한교회(박효우 목사)에서 50여 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김영 수석 부회장이 사회를, 최철 장로의 기도, 박효우 목사(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의 설교순으로 진행되었다.
총회 제2부는 회장인 홍순헌 장로가 회장 단독으로 선임한 공천위원들을 호명하여 소개하면서 불법이란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윽고 총회장은 긴장과 욕설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로 변하고 말았다.
홍순헌 장로는 차기 회장으로 김영 장로를 세울 목적으로 공천위원회를 통해 무리수를 두다가 증경회장등의 거센 반발을 사게 되었다.
증경회장등이 강하게 김영 장로를 반대하는 이유는 남가주에 있는 한미동포재단(한인회관 건물을 관리하는 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물의를 빚음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빈축을 사고 있는 사람이 장로회 회장으로 선출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제기해 왔다.
한편 최성근 증경회장을 비롯한 일부 장로들은 같은 장소에서 총회를 속개해 임원선거를 실시했고 그 자리에서 최형호 장로를 제3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장로 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당선 공고를 일간지등을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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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공고
남가주 장로 협의회 제39차 총회에서 회칙 4장 8조에 의거 최형호 장로(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가 제39대 회장에 당선 되었음을 공고함
2013년 12월19일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Korean Christian Elder's Association of Southern California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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