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재민들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우동옥)가 수해 의연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한국 국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피해로 인해 상심과 실의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는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해 의연금을 전달하여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수해 의연금 모금을 원하는 한인들에게 체크(Pay to the Order of SVKAF)를 보내면 된다. 

세금 공제서를 발행을 원하는 한인들은 세금 영문 이름, 주소, 이메일 주소를 체크와 함께 보내야 한다. 

수해 의연금 모금 내역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이번 모금액을 '미합중국 북가주 교민'이라는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보낼 예정이다.

모금 관련 문의는 이메일(aid@svkaf.org) 또는 전화(408-244-2400, 650-823-9115)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의 호우로 인명피해와 부동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해 의연금 모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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