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 2월 26일~29일 수원흰돌산수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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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 참가한 지구촌 80여 국 목회자들이 성회 3일째 흰돌산수양관 대성전 앞에서 윤석전 목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월)~29일(목)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예수생애부흥사회 주관·주최로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가 나흘 동안 진행됐다. 

국내 목회자를 비롯해 지구촌 80여 국 목회자가 참가한 이번 성회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마음껏 사용하실 목회자로 기도해 만들어지는 귀한 시간이었다.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는 월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오전까지 총 6회에 걸쳐 모든 성회 일정에서 목숨을 초월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전했고, 참가한 목회자들도 각자의 목회 성패를 놓고 능력 있는 목회를 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기도했다.

▶육신의 생각 이기고 목회를 성공할 능력

첫날 저녁 생명의 말씀을 전한 윤석전 목사는 고린도전서 4장 20~21절과 로마서 8장 5~8절을 본문 삼아 육신의 생각을 이길 능력의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과 생각과 뜻이 같은 자를 사용하신다"라며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생각과 뜻이 내 안에 있고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나에게서 그대로 전달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오늘날 목회자들이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못한 탓에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하는 목회 현주소를 진단하며 "세상이 좋아할 가치는 인정하고 사용하면서도 그 이상 영원히 가치 있고 권세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인정하지도 사용하지 않으며,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라고 당부하면서도 정작 목사 자신은 세상을 우선하고 육신의 생각을 앞세우는 이중적인 모습 탓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애타는 주님 심정을 담아 전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예수님이 나를 지옥에서 구원하려고 내 죄를 담당한 채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다는 그 사실 앞에 목회자들 안에 어떠한 감동과 감격이 있는가"라고 물으며 "갚아도 갚을 수 없는 은혜에 빚진 자로서 구원받은 감사를 잃어버린데다 목회하기 어렵다며 내 목회의 한계 앞에 주저앉아 하나님께 불평과 불만을 일삼는 모든 행위를 주님은 어떻게 보시겠는가"라고 통탄해했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은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의 절정이었다. 

흰돌산수양관에 모인 수많은 목회자가 가슴을 치면서 통곡하며 회개했고 지난날 육신의 생각을 우선하여 하나님을 일하시게 못한 잘못을 깨달아 애타게 회개했다. 

<흰돌산수양관에서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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