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마다 청년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교계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가 청년들에게 복음에 대한 부분을 잘 나누지 못한 탓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한인교계의 앞날을 걱정하는 교계 관계자들이 많다.
이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한인교계의 허리(청년)가 없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청년들을 찾아보기 힘든것은 1~2년전의 일이라기보다는 2000년대 중반들어 그러한 경향이 서서히 조짐을 보였다는 것이다.
청년들을 위주로 했던 교계의 사역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고 청년부가 없는 교회들이 부지기수 이다.
이곳 베이지역에도 교회들의 주보를 보면 청년예배가 있는 곳이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다.
3백여 한인교회 중 큰교회라고 일컷는 몇몇교회를 제외하고는 청년예배가 따로 없다.
청년부 예배는 고사하고 청년부 모임도 드물다.
교계 관계자들은 몇몇교회의 청년예배를 제외하고라도 십수명씩되는 청년부가 교회마다 있어야 할텐데 그 청년부마저도 사라져가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는 작은교회 청년들이 큰교회 청년예배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민교회는 한국교회의 모판이다.
미주 한인교회들도 한때 한국처럼 청년사역이 활기를 띤적이 있다.
경배와 찬양집회가 많았었다.
그 인기도 대단했다.
그러던 청년사역들이 2000년 중반 이후 서서히 수그러들고 청년사역이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교회가 청년들에게 복음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나누지 못했고 청년들은 오늘날 기독교에 대한 실망이나 반감으로 교회를 떠나 청년부재의 현상을 낳았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제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교계인사들은 입을 모은다.
주일학교도 청년부처럼 똑같은 현상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가 지난 3월 중순 이곳 뉴비전교회의 부흥회 강사로 초청된적이 있다.
정목사는 현재 한인 이민교회들은 차세대에 모든것을 집중해야 할만큼 중대한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한인이민교계의 미래를 점쳤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고 기성세대와 함께 교류하고 관계성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교계는 이런점에 크게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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