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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글로벌어린이재단(Global Children Foundation. GCF)의 지부장, 이사장을 거쳐 총회장을 지냈던 정경애씨가 샌프란시스코 32대 한인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정 회장은 "민주평통 SF협의회장, 샌프란시스코 시 커미셔너, 북가주 공인회계사협회장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인회를 위해 마지막 봉사한다는 심정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한인사회를 화합하고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시 커미셔너 하는 동안 시정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한인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한인1.5세, 2세의 공무원 취업을 통해 주류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낮은 자세로 노인회 어르신들을 섬기고, 북가주 5개 한인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한인회관 공사을 위해 큰 기부금을 주신 김진덕.정경식 재단과 재외동포재단에 너무 감사하다"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한인회관에서 청소년들이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2세들이 한인사회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 도중 현 곽정연 회장이 김진덕정경식재단에 보낸 공사관련서류에 4명의 감사 중 정경애 회계사의 이름이 등재되어 있는 점에 대해서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서류를 본적은 있지만 한인회의 감사나 회계를 한 적이 없다"며 "본인의 이름이 거론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로써 한인회장 선거는 박래일, 최점균, 정경애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으로 보인다.

10월 20일에 있었던 출마 기자회견 내용을 사항별로 요약했다.

-공약사항

노인회 프로그램 개설

한인들에게 필요한 워크샵 운영

베이지역 한인회들과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

청년 직장 알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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