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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븐리 보이스 베네핏 콘서트에서 모여진 헌금전액이 임마누엘장로교회 니제르 단기 선교팀을 통해 아프리카 니제르 정혜림 선교사에게 전달토록 성금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은 왼쪽에서 네번째인 헤븐리 보이스 설립자 함영선 장로가 니제르 단기선교팀 이요셉 목사에게 성금을 전하고 있다. 사진 맨왼쪽은 강소연 헤븐리 보이스 단장, 맨오른쪽은 김현준 장로.


헤븐리 보이스 (단장: 강소연, 반주 원아정) 작은 어린천사들의 베네핏 콘서트에서 모은 성금 전액이 선교헌금으로 전달됐다.


13일(화) 오후 7시 임마누엘 장로교회 (담임: 손원배 목사) 에서는 선교헌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이 선교헌금은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파송한 아프리카 니제르의 정혜림 선교사에게 전달된다.

전달식에는 16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 니제르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니제르 단기선교팀 (이요셉, 김현준, 이명숙, 이해순, 장길창, 장호진, 홍세라, 홍예지, 홍장원, 홍지우 등 10명)이 헤븐리 보이스 베네핏 콘서트에서 모금된 헌금 5162.75달러 전액을 전해받아 현지 선교사인 정혜림 선교사에게 전달된다.


헤븐리 보이스 설립자 함영선 장로는 이날 전역 선교헌금전달식에서 베네핏 콘서트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어린천사들의 작은 입술을 통해 큰 은혜를 받고 기꺼이 헌금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헤븐리 보이스는 지난 11일(주일) 오후 5시 30분 부터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전하세 (Pass on)"를 주제로 베네핏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500여명이 참가했다.


‘전하세’(Pass on)를 주제로 무대에 선 단원들은 시편 23편, Mary’s Little Boy Child, This Little Babe 등 크리스마스 캐럴 합창을 통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 한국의 동요들(오빠생각, 아리랑, 고향의 봄)을 선보이며 고국의 향수와 감사를 북돋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신명나는 싱어롱 시간도 이어지며 찬양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콘서트에 참석한 500여명의 관객들이 통성으로 ‘기쁘다 구주 오셨네’, ‘ 고요한밤 거룩한밤’을 함께 열창하며 은혜로운 축제에 동참했다. 


이윤연 소프라노, 사라 홍 첼리스트도 선뜻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자리를 빛냈다.

니제르 선교팀을 이끄는 이요셉 목사의 현지 사정과 사역 활동에 대한 설명과 영상이 소개되자 행사장의 분위기는 한껏 숙연해졌다. 


이날 모인 정성은 전액 니제르에서 복음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정혜림 선교사의 후원에 쓰여지며 교회에서 단기 선교팀이 구성, 16일(금)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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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 헤븐리보이스 베네핏 콘서트 ‘전하세’ 무대에 오른 단원들이 열창하고 있다.



홍세라(로스 알토스)씨는 “총 10명이 직접 니제르를 방문해 선교사님을 도와 IT사역, 고아원 아이들을 위한 축구캠프,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인형극과 소품 만들기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함께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소연 단장은 “공연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힘든 연습을 진행하면서도 헌금을 위해 레몬에이드 스탠드 등 모금활동도 자발적으로 펼쳤다. 


너무나도 예쁜 아이들의 마음에 나 또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함영선 설립자 역시 “세상에서 가장 은혜롭고 아름다운 어린이들의 찬양 사역에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헤븐리 보이스 단원들의 공연은 18일(일) 오후 5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거행되는 산호세 지역교회 협의회의 성탄 연합예배에서 다시 한번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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