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지역 성탄축하 연합예배 2부 순서에서 산호세지역 목회자들이 홍흥산 목사의 지휘로 '산위에 올라가서', '천사들의 노래가'를 합창하고 있다.   (사진: 이수복 기자)

▲ 이스트베이지역 교회협의회 성탄축하 연합예배에서 이스트베이교회 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이 찬양하고 있다.     (사진: 임승쾌 기자)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북가주교회 협의회 총연합회 주관 2013년 성탄연합예배가 각지역 교회협의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지난 8일 주일에 이어 15일 주일에도 콘트라코스타 교회 협의회, 산호세 교회 협의회, 이스트베이 교회협의회가 성탄연합예배를 각각 드렸다.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 이스트베이 교회협의회(회장:이재석 목사) 성탄예배는 임마누엘 선교교회 문형준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누가복음 2장 1-11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를 한 문목사는 우리의 구주인 아기예수가 왜 베들레헴의 마굿간에 그리고 제일 먼저 목자들에게 이소식이 전해졌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것을 주님에게 촛점을 맞추어야 하며 낮아지는 곳에서만 하나님 나라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 나라는 세상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낮고 천한자들을 돌볼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날 이스트베이교회 협의회 성탄예배는 목회자들을 위한 참가성도들의 합심기도가 통성으로 이뤄졌다.

성탄예배는 조병일 목사(에덴장로교회)의 기도, 이찬우 목사(크로스웨이 교회)의 성경봉독, 김병직 목사(이스트베이침례교회)의 헌금기도와 김영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산호세 지역교회 협의회(회장: 홍삼열 목사)성탄예배는 "말씀대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한태진 목사가 설교를 했다.

특히 한동만 상항 총영사가 이 예배에 참석, 지난 7월 발생한 아시아나 비행기의 사고 수습에 대한 성도들의 기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산호세지역 성탄예배는 홍삼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2부는 성탄축하 순서는 장효수 목사(새하늘 우리교회)가 진행했다.

성탄축하에는 온누리교회 중창단, SF갓스 이미지, 은하수 합창단, 대금특별연주, 북가주관악앙상블,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남성중창단, 산호세 지역목회자들이 출연해 성탄을 축하하는 노래와 율동등을 선보였다.

또한 콘트라코스타 장로교회에서 열린 콘트라코스타지역 교회연합회 성탄예배는 강대은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이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