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조찬기도회

"한반도 평화·북한 인권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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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색된 남북 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한·미 교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최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기독교지도자 기도회'가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기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미동맹 71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장관,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을 비롯 미국 측에서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제임스 마로코 목사, 탐 쿡 마우이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대한민국은 미국에 여러 가지 빚을 지고 있다"면서 "약 140년 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시작으로 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복음의 큰 빚을 졌다. 

한국전쟁 동안에는 유엔연합군으로 이 땅에 온 미국 젊은이들 3만 6,940명의 희생에 힘입어 오늘 자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목사는 "유일한 분단국으로 고통당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특히 언젠가 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가 되도록, 또 북한 2,500만 동포들의 인권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한반도를 비롯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갖게 해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한미 양국의 군대를 위해', '한미의 사회적 안정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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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연합기도회'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연합기도회가 열린다. 

오는 3월 3일(주일) 오후 6시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연합기도회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송정명, 진유철 목사)가 주최하고 나성순복음교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와관련하여 지난 6일 강남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정명 목사는  "한국에선 4월 총선을 앞두고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립이 첨예해지고 있다. 

미국에선 대통령 선거, 연방의원 및 지방공직자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대단히 중요한 해를 맞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이들이 지도자로 선출되고 지구촌의 평화가 더 이상 위협받지 않도록 간절하게 기도하며 특별히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더욱 힘써 기도 할 때" 라며, 

"이렇게 중요한 때 한미연합기도회를 개최함이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며 한국과 미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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