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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회(이용보 목사)는 100주년을 맞이해 4월 18일 주일 오후 5시에 창립 100주년 및 교회건축 완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미주한인교회 역사상 최초의 한인교회는 1903년 하와이로 이주한 노동자들이 세운 교회이지만, 뉴욕한인교회는 1921년 미동부에 최초로 세워졌다.  

예배는 기도 김성찬 감리사와 임연희 감리사, 교회 건축 완공 예식, 찬양 솔리스트 팀, 설교 토마스 빅커톤 UMC 뉴욕연회 감독, 봉헌기도, 교회소식, 축사 데니스 감리사, 50년 이상 섬긴 교인들 축하메시지, 최병현 권사 축사 시낭독, 공동 선포, 뉴욕한인교회 교가 제창, 축도 빌 실러디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토마스 빅커톤 UMC 뉴욕연회 감독은 누가복음 24:36​-53과 에베소서 1:15​-23을 본문으로 "생각보다 쉽습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토마스 감독은 "지금 미국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종교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고,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회의적이고 냉소적이며 의심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망설여지고 불안해 하는 우리들이지만 불확실한 도전에 맞설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믿음이다. "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교회창립 100주년과 교회건축 완공에 대한 축하 메시지들이 전해졌다.

공동선포를 통해 "이제 하나님 이 교회를 거룩하게 하옵소서.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주의 것입니다"라고 선포했으며, 뉴욕한인교회 교가가 "사나운 태평양 물에 젖은 몸, 가슴에 조국을 깊이 품은 채, 허드슨 강변에 짐을 풀었네. 아 여기 벧엘 하나님의 집"이라고 힘차게 불렀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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