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후보
미국 내 한인 여성으로서 첫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영 김 후보가 지난 6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진출하게 됐다.
공화당 영 김 후보는 캘리포니아 주 연방하원 39지구(노스 오렌지카운티) 예비선거 개표 완료 결과 만 8천637표를 획득해 2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가 19%로 2위, 공화당 필 리베라토레 후보가 14%로 3위를 차지했다. 영 김 후보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시스네로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인 밀집 지역인 풀러턴이 속해 있는 이 지역구는 공화당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이 은퇴를 선언한 후 17명의 후보가 난립하여 팽팽한 경쟁을 벌여왔다.
올해 중간선거는 연방하원의원 전원과 상원의원 3분의 1, 그리고 주지사 등을 선출한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출신인 영 김 후보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당선되면 미국 내 한인 사회에서는 김창준 전 의원 이후 26년 만에 한인 연방하원의원을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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