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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한인의 날 제119주년 기념식에서 이병만 미주한인재단 LA 회장 등이 한인 이민 119 주년 기념 선포문을 전달하고 있다

 
미주 한인의 날 제119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LA 다운타운에 소재한 밀레니얼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렸다.
미주한인재단LA(회장 이병만 장로)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주 한인 사회의 토대를 마련한 선조들의 지혜와 희생을 기억하고, 미 주류사회에서 정치, 경제 활동을 확대하며 더 큰 발전을 향해 도약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이종용 목사는 "그 옛날 하와이에 도착한 믿음의 선조들의 땀과 희생으로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며 "미주 한인 역사가 119년이 됐는데, 이집트에 노예로 팔렸던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고, 그를 통해 이집트가 축복을 받았듯, 이제는 우리 미주한인을 통해 미국에 놀라운 축복이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은 미주한인재단 LA가 미주한인 이민 120년을 기념해 출간하는 '미주 한인역사를 빛낸 위인 16인(16 Great Figures Brining Glory to Korean American History)'의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미주 한인역사를 빛낸 위인 16인에는 김마리아(김인수 박사, 괄호 안은 글쓴이), 안창호(김창환 박사), 강영우(김홍신 박사), 임동선(남종성 박사), 이승만(박정환 박사), 이휘소(박창현 박사), 백남준(박현옥 박사), 서재필(송인서 박사), 유일한(옥세철 논설위원), 이대위(유석종 목사), 김은국(이상명 박사), 백일규(이성숙 작가), 새미 리(이예진 언구원), 홍명기(이종운 작가), 김계용(임윤택 박사), 하와이 한인이민여성들(최윤정 박사)등 120년 미주 한인 이민역사를 빛낸 16명의 업적이 소개된다. 
이 책은 영어로도 번역돼 미 주류사회와 한인차세대에 널리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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