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언론협회 제 26차 총회, 신임회장에 임승쾌 장로

제 9회 신앙도서 독후감 시상식,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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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시상식이 끝난후 세기언 임원들과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맨 오른쪽부터 백승철 심사위원, 조명환 크리스찬 위클리 발행인, 서종천 크리스찬 투데이 발행인, 이성우 크리스찬 헤럴드 대표. 맨 왼쪽 앞은 이영선 미주 복음방송 사장, 뒷줄은 신임 세기언 회장 임승쾌 장로,서인실 회계, 이성자 부회장, 윤우경 서기. 꽃다발을 든 5명은 모두 입상자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 2023년 정기총회 및 제9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시상식이 12월 7일(목) 오전 10시 30분, 미주복음방송 애너하임 본사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는 임승쾌 장로(크리스천 타임스 발행인, 샌프란시스코)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1부 예배를 시작하면서 사회자 조명환 목사(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는 “우리 협회가 금년 25주년이다. 

 

1998년 이정근 목사님, 서종천 목사님과 제가 창립발기인이 되어 시작된지 벌써 25년이라니 참 세월이 빠르다. 

 

처음엔 미주기독언론협회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돌아가신 고 박재호 목사님이 발행하신 남미복음신문과 유럽, 호주 등지의 한인기독언론이 조인하면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란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수많은 부침의 역사속에 꿋꿋하게 살아남은 ‘남은자’ 여러분들이 대단하고 훌륭하다. 서로 힘을 모으고 격려하면서 세기언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윤우경 본부장(크리스천헤럴드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제9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성자 전도사가 (미주크리스천신문사 LA 지사장) 도서 선정 및 시상 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번 공모에는 총 29편이 최종심사에 올랐으며 남가주 뿐 아니라 미 동부, 캐나다, 브라질, 한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참여와 관심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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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추대된 임승쾌 장로가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심사를 맡은 백승철 목사는 목사(문학평론가, 에피포도예술인협회 대표)는 “올해 가장 많은 수상자가 나왔고 응모작의 수준도 눈에 띄게 향상되어 선정이 쉽지 않았다”는 심사 소감을 밝히고 “올해는 몇 가지 특이한 상황이 있다. 먼저 9회째 이르러 처음으로 목회자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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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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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아 집사

 

두 번째는 사모들이 글을 많이 보내왔다. 

이번에도 두 명의 사모가 수상을 했다. 

사모가 책을 읽으면 그 영향력이 목회자, 성도로 이어지는 긍정적 측면이 많다. 

마지막으로 공모전이 이제 작가들의 통로가 되었다는 점과 독후감 수준이 상당히 평준화됐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9회째 가장 많은 수상자를 냈다. 

그만큼 질이 높아졌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시상은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 제25대 세기언 회장)가 직접 꽃다발과 상패 등을 전했고 시상식에는 수상자 총 8명 중 남가주 지역에 거주하는 5명이 시상식에 직접 참가했다.

 우수상에 조진석 목사(주의길교회, CA), 임보라 사모(북가주새누리교회, CA), 윤주미 성도(베델교회, CA)가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양유나 집사(생수의강선교교회, CA), 임지영 집사 (얼바인주교회, CA), 임은아 집사 (임마누엘장로교회, CA), 구계자 사모 (뉴욕광염교회, NY), 한미란 집사(가스펠교회, CA)가 뽑혔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수상자들은 영상과 글로 소감을 담아 보내오기도 했다.

독후감 시상식에 이어 세기언 제26차 총회가 열렸다. 

먼저 지난 24, 25대 세기언 회장직을 연임한 이영선 목사가 지난 회기 소회를 밝혔다. 

이 목사는 “세기언이 더 확장하기 위해 동부 지역을 시찰했다. 하지만 염려만 더 크게 늘었다. 

남가주도 그렇지만 다른 지역 기독언론 상황이 어려운 것을 알수 있었다. 

세기언이 남가주에만 머물지 않기를 바랬는데 그래도 다음 회기 회장이 북가주에서 나와서 그나마 연결고리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세기언은 이날 총회를 통해 제26대 회장으로 임승쾌 장로(크리스천타임스 발행인)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승쾌 장로는 “사실 지난 18, 19대 회장직을 하면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떻게 그것을 만회하면 좋을지 고민하겠다. 

미국에서 기독교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북가주도 그렇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계하면 좋을지 여러 회원들과 그런 사안을 논의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기언은 신임 임승쾌 회장을 포함 제26회를 이끌 임원진으로 부회장에 조명환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이성자 미주크리스천신문 LA지사장, 이영선 미주복음방송 사장을, 서기에 윤유경 크리스천헤럴드 총괄본부장, 회계에 서인실 크리스찬투데이 사장을 선출했다.

한편 신임 임원단은 2024년 1월 중 역대 회장단들을 초청, 모임을 갖고 협회의 이끌어 온 노고에 감사하며 아울러 협회의 미래를 위한 의견을 교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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