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 중요성 역설, 이정관 SF총영사 특강
▲ 20일 오클랜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SF 민주평통 제 15회 통일 아카데미에서 참석자들이 이날 강의를 펼친 이정관 SF총영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샌프란시스코지역 협의회(회장 김이수)의 제 15회 통일아카데미 강연회가 20일 오클랜드 공항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는‘4강외교 중심의 대한민국 외교정책’이라는 주제로 이정관 SF총영사가 초청 강연했고 약 40여명의 SF평통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총영사는 강연에서 "SF에서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떠나기 전 평통강연을 꼭 한번 하고 싶었다"며 외교관으로서의 통일에 대한 시각과 생각을 전했다.
그는 통일을 이루기 위해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대국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잘 이해하고 대처해여 한다며 '통일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차이가 나면서 그만큼 통일외교가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다는 점과 통일을 위해 미국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에서 미국도 국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한반도를 바라보고 있기때문에 한미간 긴밀한 동맹관계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추가로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도 '불량국가'인 북한의 뒤를 언제까지나 봐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중국에게 경제적과 안보
적 혜택을 준다는 점을 일깨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불거지고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해서도 "공격보다 수비가 효과적"이라며 "독도에 대한 지식으로 무장해 일본의 무리한 영토문제에 대해 선진국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독도는 우리땅'이란 메시지를 담은 길거리 빌보드를 세우는 것은 꼭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이수 SF평통회장은 "독도문제에 대해 미 주류사회에와 접촉해 홍보하려 했지만 정치적이고 민감한 사안이라 쉽지 않았다"며 "SF평통은 국익에 도움에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를 항상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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