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일담임목사.jpg

새누리교회 손경일 담임목사

 

2022 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려 지난 2 년여동안 우리는 한번도 걸어가보지 않은 험난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걸음이 아직 온전히 끝나지 않았기에 새해의 새로움이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수 도 있음을 압니다.

오래전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말로만 들어왔던 폭포의 웅장함을 직접 눈으로 보고서는 말문이 막혔섰습니다. 그 길이며 높이 그리고 쏟아지는 물줄기의 소리, 특히 배를 타고 폭포 밑에까지 가서 밑에서 올려다보는 폭포의 물줄기는 정말 장관 이었습니다. 

지금도 눈을 감아도 폭포 밑에서 우비를 입고 그 폭포의 물줄기를 맞으며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물이 절벽을 만나기 전에는 결코 폭포가 될수 없다"는 말이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환난이나 어려움이 오히려 우리 인생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절벽이 크면 클수록 큰 폭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듯이, 우리의 인생의 환난과 역경이 크면 클수록 더 크게 성장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말입니다.

요즘 세상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한국 미국 세계 할것없이 조금의 앞도 알 수없는 희미한 안개속을 걷는 것 같습니다. 

펜데믹이 길어지며 미국과 그리고 세계가 함께 흔들리며 온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은 분명히 힘들고 어려운 때입니다!

그러나,세상이 온통 부정적이고 힘들고 어렵다고 말할때 바로 그 때가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기회인 것입니다.

힘들다고 해도 어렵다고 해도 포기 하지 않고 그것들을 다시 도약의 기회로 삼아 내 인생의 "큰 폭포"를 만들어 낼 기회인 것입니다. 

포기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 받았던 모든 사람들도 지금 우리가 지나가는 이런 광야의 길을 다들 지나갔습니다. 

모세가, 다윗이, 바울이......

그 들에게 있어서 달랐던 점이 있다면 그 것은 문제의 어려움의 크기가 아니었습니다. 

모두에게 문제는 다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각자 느끼는 것이 달랐다고 하더라도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다 같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 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 것이 달랐습니다. 

묵묵히 그 역경을 포기 하지 않고 주님만 의지하고 끝까지 걸어갔다는 것 입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고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칼라힐은 "위대한 사람은 곧 시작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했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가장 위대한 사람은 모든 실패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다시시작' 하는 사람이다" 라고.....

2022 년 한 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역경과 좌절 가운데에서도 미소를짓고 하늘을 보며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이 되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아름다운 인생의 "폭포"를 많은 이들의 삶에서 보는 그러한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