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이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속편을 제작한다. 속편의 제목은 '부활'이다.
멜 깁슨은 지난 1일 미국 콜리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우린 이미 작업을 시작했고 이는 엄청난 작업이다"라며 "제목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2'가 아니라 '부활'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내용을 담을 것이고 마치 실제 일어난 일처럼 현실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4년 개봉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조명한 것으로 멜 깁슨 감독, 제임스 카비젤이 주연을 맡았다.
'부활'에서 제임스 카비젤이 또다시 주연을 맡을지는 미정이나 각본은 '브레이브 하트'의 랜덜 왈리스가 담당한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3,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 세계에서 6억 1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성경적이란 의견도 많으나 주님은 이런 영화들도 다 사용하심을 확신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 반, 우려 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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