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시상식 12월 7일...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당선

베이지역에서는 새누리교회 임보라 사모가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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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가 주최하는 제9회 신앙도서독후감 공모에서 수상자들이 결정되었다. 심사결과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 수상자들로 선정되어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목) 미주복음방송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수상 조진석(목사, 주의길교회, CA), 임보라(사모, 북가주새누리교회, CA), 윤주미(성도, 베델교회, CA), △장려상 양유나(집사, 생수의강선교교회, CA), 임지영(집사, 얼바인주교회, CA), 임은아(집사, 임마누엘장로교회), 구계자(사모, 뉴욕광염교회, NY), 한미란(집사, 가스펠교회).

금년 제9회 독후감 공모에는 총 29편이 최종심에 올랐는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심사를 맡은 백승철 목사(시인, 문학평론가. 에피포도예술과문학 대표)는 “한국에서 응모한 작품과 미완성 독후감 한 편이 제외되어 27편이 수상작을 겨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목) 오전 10시 30분 미주복음방송에서 열리며 시상식에 관한 문의는 이성자 전도사(세기언 부회장 겸 서기)에게 연락하면 된다. 연락처 (213)663-4340.

다음은 백승철 목사의 심사평이다.

 

이번 회는 6권의 추천도서가 선정되었다. 아쉽게도 한편으로 쏠리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19명이 응모한 ‘탕부 하나님(팀 켈러, 두란노)’ 1명이 응모한 ‘특별한 부름 특별한 아픔(하재성, 생명의 말씀사)’ 3명이 응모한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정한욱, 깊은문고)’ 3명이 응모한 ‘사랑하느라 힘든 당신에게(손성찬, 두란노)’ 그리고 3명이 ‘새와 백합에게 배우라(쇠얀 키르케로르, 오석환 외 2인 역, 카리스 아카데미)’를 읽고 응모했다.

6권 추천도서 중 한 권은 단 한명도 독후감 공모에 참여자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탕부 하나님’을 읽은 응모자의 수상작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었으며 수상작품을 선정하는데 배나 힘겨운 심사가 까탈스러워졌다.

긍정적인 측면은 응모된 작품들이 평준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신앙도서독후감 공모가 회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질과 독후감 형식에 맞는 작품들이 향상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제9회 수상작은 최우상이 없는 우수 세 작품, 장려 다섯 작품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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