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인 나경원 의원이 지난달 24일(수) 오후 3시30분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을 방문하고 격려했다.
정치인의 정치적인 제스추어라고 볼 수 없는 것이, 나경원 의원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갖고 있는 딸을 둔 어머니이다.
나 의원은 딸 유나를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시켜려다 차별을 받고, 이는 정치입문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어머니는 강했다.
나경원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후인 2004년, 국회 연구모임인 "장애아이, We Can"를 만들어 한국 장애인들을 위한 입법과 연구에 앞장섰다.
나경원 의원은 뉴욕밀알선교단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였다.
\
김자송 단장은 나 의원에게 장애인들을 위한 센터가 없어서 겪는 어려움과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21세이상 비영주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나경원 의원은 밀알같은 단체가 미국정부나 한국정부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시했다.
그리고 당장은 어떤 도움을 약속할 수 없지만, 미국의 의원들과 협력하여 장애인을 도울수 있는 청원이나 법원제출등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장애인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을 했다.
나 의원은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모두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We Can. 열심히 하면 길이 열린다"고 힘차게 부탁했다.
이어 나경원 의원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자원 봉사자 또는 장애사역 단체에 대한 부탁을 이어갔다.
나경원 의원은 "한국에서는 학교에서 실내화를 신는다. 우리 애가 초등학교를 다닐때 자신이 신발을 갈아 신을 수 있는데도 친구들이 갈아 신겨주어 귀찮다고 불평했다.
우리 애가 원하는 것은 신발을 갈아주는 것이 아니라, 신발을 신을동안 기다리고 교문이나 정류장까지 이야기하면서 같이 걸어 갈 친구가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친구들은 장애친구를 돕는다고 아이가 할 수 있는 신발신는 것을 도와주고 그냥 안녕하고 뛰어가 버린다.
장애인 친구들이 이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단하지 말고, 장애인 친구의 이야기를 조심히 듣고 과연 그들이 무엇이 필요한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멘넷>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
2525 | 11월 북가주 연합 중보기도회 - 11월 3일(월) 저녁7시30분 | 2014.10.14 |
2524 | 북에서 온 전1호 공훈배우 주순영의 통일음악콘서트 | 2014.10.14 |
2523 | [사랑밭 새벽편지] 가을을 맞으며 | 2014.10.14 |
2522 | 파리 바게뜨 - S. San Francisco Comming Soon | 2014.10.14 |
2521 | "배급세대와 장마당세대 확실히 다릅네다" - 20살에 탈북한 주찬양자매, 현재 서빙 라이프 홍보팀장으로 활약... 어려서부터 탈북할때까지의 북한실상과 기도로 살아난 간증 곁들여 | 2014.10.08 |
2520 | SAC한인 교회협의회 정기총회 - 신임회장에 김 숭 목사, 부회장에 이철훈 목사 | 2014.10.08 |
2519 | S.F 사랑의 교회 어르신들 모국방문 -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어르신, 도우미등 19명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단순여행 아닌 축제로 | 2014.10.08 |
2518 | 사랑하고 섬기고 기도해야 미국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 김춘근장로 5일 낮 쥬빌리교회에서 설교, 미국의 신앙회복위해 기도해야... 한인 2세들도 미국젊은이들과 손잡고 주류사회 변화시키는데 앞장서야 | 2014.10.08 |
2517 | S.F실천목회 연구원 개강 매주 월요일 헤이워드 침례교회 | 2014.10.08 |
2516 | SF CBMC 정기총회 23일 오클랜드 오가네 | 2014.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