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남한 땅을 밟은 뒤, 장신대신대원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목회자가 된 마요한 목사.
남한사람과 탈북민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새희망샛별교회를 개척해 80여명의 성도들과 통일을 향한 꿈을 꾸고 있다.
마요한 목사는 20여개의 탈북민교회와 탈북민 신학생들로 구성된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의 회장직도 맡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 체류하는 탈북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출하는 등 다양한 사역을 해오고 있다.
마요한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새희망샛별교회)는 "광야같은 중국에서 탈북민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신앙 없이 이 남한에 들어와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라고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탈북민은 2만7천5백여명이 넘은 상황. 한국교회는 이들을 잘 돌보고 있는 것일까?
마요한 목사는 탈북민에 대해 물량공세에 집중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탈북민을 동역자로 여기는 목회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통일이란 하나님의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좀 더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마요한 목사
마요한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새희망샛별교회)는 또 "북한에 건물 세우는 것을 북한선교란 생각을 버리고 그렇게 준비한 돈을 가지고 이 땅에서 북한과 민족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투자하고..."라고 말했다.
그리고, 탈북민을 통해 작은 통일을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다가올 통일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요한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새희망샛별교회)는 끝으로 "지금 이미 통일이 시작되었다고 믿기 때문에 작은 통일을 우리가 이 가운데서 어떻게 이루어 내느냐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더 큰 통일을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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