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오른팔에는 '예수'와 '시편 말씀'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아트 사커' 프랑스의 최다 득점자 올리비에 지루가 19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5골을 넣은 메시와 4골을 넣은 지루의 득점 경쟁은 최대 관전 포인트였다.
두 선수의 득점 경쟁과 함께 이들 오른팔에 새겨진 '문신'은 장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메시와 지루는 오른팔에 '예수'와 '성경 구절' 문신이 새겨져 있다.
월드컵 개막 이후 크리스천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의 '복음 스토리'를 모아봤다.
미국의 기독언론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지난 15일 기독 축구선수들을 재조명했다.
팔을 들고 검지를 올리는 세리머니는 '기도'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메시는 어김없이 가시관을 쓴 예수 문신이 새겨진 팔을 들고 검지를 치켜세웠다.
다만 메시가 공식적으로 신앙을 드러낸 적은 아직까진 없다.
메시와 맞붙게 된 프랑스 공격수 지루의 오른팔에도 문신이 있다.
지루의 오른팔에는 성경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가 라틴어로 쓰여 있다.
지루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공식적으로 신앙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가능한 신앙을 얘기하려고 애쓴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려고 미디어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축구팬들의 눈길을 끈 선수는 메시와 지루만이 아니었다.
카타르 월드컵에 잉글랜드 공격수로 출전한 부카요 사카가 최근 기자 회견에서 밝힌 신앙관이다.
"카타르에서 매일 밤 성경을 읽고 있다. 내게 가장 중요한 건 신앙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엔 실수가 없다고 믿는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걱정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첼시의 간판 공격수이자 미국 축구 국가대표인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도 이번 월드컵 전 성경 구절을 자신의 SNS에 올린 바 있다.
월드컵 개막 두 달 전 그는 성경 말씀을 공유했다.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시편 147:11)
차원에서 믿음의 행동을 보이는 상황도 연출됐다.
월드컵 개막전에서였다. 에콰도르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원 형태로 모인 에콰도르 선수단은 무릎을 꿇고 일제히 손을 들었다.
개막식 하루 전 에콰도르 미드필더 카를로스 그루에조는 에콰도르 대표팀이 함께 기도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를 주님께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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