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의 한인교회들은 가까운 멕시코를 방문하면 교회들과 형제들에게 분명 아주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금년 여름에는 비록 저에게 오는 팀은 없으나 저는 다른 곳에 오는 선교팀에 합류하여 몇 차례 영화를 상영하게 됩니다. 이것도 감사하지요…
다음 저의 사역 소식을 보시고 교회의 모임에서, 또는 개인기도 시간에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학교 앞에서 포즈를 취한 해맑은 모습의 어린이들.
가난한 산동네 미니초등학교
영화 상영을 통하여 알게 된 산동네에 건축 중인 아주 조그만 초등학교입니다.
최근 7월 9일 4명의 첫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비록 가난한 마을이지만 동네 사람들 모두가 참석하여 축하해주는 가슴 뿌듯한 행사였습니다.
이 4명이 가까운 중학교에 가서도 잘 공부할 수 있도록 제가 계속 뒷받침 역할을 하려합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필요한 아주 가난한 동네의 학교입니다.
미주의 몇몇 교회와 연결되어 건축이 계속 진행되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 교도소에서 새소자들의 방을 직접 방문하여 서경책을 나누어 주는 장면.
우리가 주로 사역하는 교도소는 티화나와 엔세나다ㆍ옹고 Ⅰㆍ옹고 Ⅱㆍ멕시칼리(티화나에서 100마일이 더 됨) 교도소에 남자 재소자들이 주 대상이지만 때로는 여성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그전에 몇 차례 방문했던 청소년 교도소도 자주 찾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여러 사역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영혼의 양식인 성경(Spanish Bible)도 계속 구입하여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교도소에 오랫동안 건축이 중단된 교회가 있는데 교도소 측에서 이의 건축도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계속 이 분야에서 사역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것 같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전에 티화나권 선교를 하셨던 정광수 선교사님이 준비해주신 식료품.
구제 사역
잘 아시겠지만 미국과 국경을 사이에 두고 있는 멕시코는 미국과 모든 면에서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사용하지 않는 각종 물품들을 얻어다가 멕시코의 몇몇 재활원(Shelter)과 교회에, 또는 영화 상영 후 나누어 주기도 하는데 이 또한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부분에서 오랫동안 황예행 선교사님의 직간접 도움이 많았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매주 정광수 선교사님과 리치몬드 빵집으로부터도 많은 빵을 공급받고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쌀ㆍ콩ㆍ빵ㆍ감자ㆍ캔 식품ㆍ캔디 등 먹는 것도 필요하고, 집에서 잠자고 있는(Used) 아이들 학용품ㆍ장난감ㆍ운동화ㆍ컴퓨터ㆍ책상ㆍ의자ㆍ주방기구ㆍ페인트 등도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멕시코의 복음화를 위하여 간절한 기도와 정성스런 선교헌금, 여러 물품으로 동역하여 주시는 귀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여타 선교 소식은 바로 아래 블로그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koreadaily.com/4mexico
기도 제목
- 산동네 미니초등학교 건축이 순조로이 잘 진행되기를
- 멕시코 H 교도소 내 중단된 교회 건축의 마무리를 위해.
- 이 교도소 내 정신 장애자 숙소 건축을 위해.
- 문제 많은 도시 티화나에서 저를 비롯하여 많은 한인 선교사들이 지속적으로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2011년 무더위의 중턱 7月에…
멕시코 선교사 최재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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