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성지순례 안전정보
최근 시리아 및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터키 남동부 지역의 치안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미국의 시리아 내 IS(이슬람국가) 공습으로 인해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터키 남동부 영토에도 폭탄이 떨어지고 있다.
또 수십만명의 시리아 난민이 내전을 피해 이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외교부는 터키 내 시리아와의 국경 10km 이내 지역에 대한 적색경보(철수 권고)를 발령했다.
적색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을 연기 또는 취소하고 이 지역에 거주 중일경우 특별히 신변안전에 유의하면서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라크 국경과 가까운 터키 남동부 6개주 (디야르바커, 마르딘, 무스, 바트만, 시르트, 반)에서는 쿠르드 노동자당과 터키 히즈불라(Hizbullah)간의 무력충돌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다.
외교부는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이들 6개주에 대해 특별 여행경보(즉시대피)를 발령했다.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되면 기존 여행경보와 관계없이 행당 지역에 '즉시 대피'에 해당하는 효력이 발생한다.
한국 국민들은 이들 6개주를 방문해선 안되며, 이미 체류중일 경우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철수해야 한다.
터키 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 터키 남동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상황에 유념해 치안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지역은 방문하지 말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외여행 안정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외교부 영사콜센터(02-3210-0404),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 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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