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완공한 205㎡(62평) 규모 176호 교회
현지 성도들 나서 공사 기간 단축
목회자들의 신학적 소양 갖추고자
'방송통신교육' 도입, 곧 38명 졸업
세계 1000교회 건축 달성률 20% 넘어
남미 국가 아이티공화국에서 176호 교회 완공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아이티공화국에는 ‘연세중앙교회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 10월까지 200교회 완공 목표로 건축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남은 24교회 중 15교회는 현재 교회를 선정해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에 완공한 176호 교회는 수도 포르토프랭스와 인접한 작멜(Jacmel) 지역에 세워졌다.
파란색 지붕으로 깔끔하게 단장한 교회는 205㎡(62평) 규모로 성도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건축 교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176교회도 건축하는 교회 성도들의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 성도들이 건축예물을 드리고 산꼭대기까지 벽돌, 자재를 직접 나르며 공사에 동참해 공기(工期) 단축에 도움을 줬다.
▲ 지난 6월 17일(주일)에는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와 인접한 작멜(Jacmel) 지역에 세워진 166호 교회에서 아이티 성도들이 모여 헌당예배를 드렸다.
2013년 9월 연세중앙교회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된 이래 만 4년간 현지에서 교회 건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종국 선교사는 현재 교회 건축뿐 아니라 목회자 영성을 위한 기도 모임 인도, 방송통신대 교육 연계를 통한 목회자 재교육, 전도 사역에도 마음 쏟고 있다.
목회자 기도회는 매주 화요일에 열려 30여 명이 3시간씩 뜨겁게 기도한다.
오는 6월 30일에는 기도회 참가 목회자 중 방송통신대 공부를 해온 38명이 졸업한다.
아이티 북부신학대학 신학교수의 강의를 한국인 선교사 협조로 녹화본을 제공받아 토요일마다 16호 교회에서 공부했다.
이종국 선교사와 기도회 참가목회자들은 7월 30일에는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북동쪽으로 65km 떨어진 소도(Saut D'Eau) 지역으로 ‘미션여행’을 떠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아이티 토속 신앙 부두교 최대 ‘부두축제’가 7월 한 달간 소도 지역에서 열려 전국에서 수천 명이 모인다.
아이티 목회자와 성도 300여 명은 소도를 찾아 일주일간 전도집회를 열며 토속신앙에 젖어 있는 이들에게 구세주 예수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티는 동쪽 마티산 지역에서 갱 간에 벌인 싸움으로 차량 강탈, 강도, 살인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정부에서 주민을 대피시킬 정도로 치안이 불안하다.
따라서 소도 지역으로 선교 가는 선교팀의 안전을 위해 성도들의 간절한 중보기도가 요청된다.
이번 아이티 176호 교회를 완공하면서 연세중앙교회가 2013년에 선포한 ‘세계 1000교회 건축’이 달성률 20% 넘어섰다.
아이티 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00교회를 목표 삼고 9교회 완공했고 11교회를 건축 중이다.
토고는 300교회를 목표로 13교회를 완공했고 90교회를 건축 중이다.
그중 70교회가 7월 초에 완공한다.
코트디부아르와 에스와티니(구 스와질란드)는 잠정적으로 예상 목표를 각각 100교회로 세웠다.
현재 코트디부아르에는 교회 2곳을 완공하고 3곳 더 지을 예정이다.
그 외 아프리카 100교회, 기타 지역(브라질 2교회, 네팔 2교회, 파키스탄 7교회, 인도 5교회) 100교회 건축 목표를 세워 연세중앙교회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달성한다.
성령의 감동에 따라 건축된 세계 각국 교회들을 배경 삼아 영혼 구원의 대역사를 이루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연세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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