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선교회, 자연농법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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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농약 대신 각 지역의 토착미생물과 자연의 농축부산물을 활용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한다. 왼쪽부터 소뼈와 계란껍질을 태워 사료를 만드는 모습.

 

M.O.M. 선교회(Messengers of Mercy) 세번째 시리즈 세미나인 자연농업 세미나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산호세온누리교회(김영련 목사)에서 열린다.
강사는 박훈 선교사(의학박사, MOM선교회, CHE)이다.
자연농업은 지구촌 어디서나 실천가능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환경과 인간 및 가축들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양질과 양산의 농사방법으로 누구든지 할 수 있다.
특히 각 교회에서 후원하는 선교지의 ‘자립’을 도울 수 있어 효율적인 선교지 비지니스 모델이 되고 있다.
자연농업은 바나나 줄기, 쌀겨, 토착 미생물 등 100% 자연 자급 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에 무해하며 길러진 농작물의 질도 높아 더욱 주목된다.
자연친화적 농경방법과 질 높은 경작물로 환경보호와 빈곤퇴치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으며, 자원이 부족한 선교지에서도 그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지영 선교사(MOM 선교회 북가주지부장)는 자연농업에 대해 “제초제 및 화학농약 대신 각 지역의 토착미생물과 자연의 농축부산물을 활용, 농가가 직접 만든 영농자재를 이용해 자연의 순리에 따라 동식물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생력다수확농업”이라고 설명했다.
자연농업 원리는 철저히 하나님의 창조원리와 함께 간다. 이에 대해 이지영 선교사는 “한 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한 선교사 부부가 헌금 받아서 유치원, 신학교 세워서 운영을 하는데 유지가 안되고 있었다.
양계장에 닭이 있는데 알을 못 낳고 있다. 사람도 먹을 것이 없는데 닭들은 더욱 심각했다.
그래서 호텔에서 남은 음식 찌꺼기를 가져와 통에 넣고 보자기 같은 걸로 덮어 놨다. 날씨가 더우니까 하루 반 만에 파리들이 날아다니다 알을 낳고 구더기들이 생겼다.
그걸 닭들의 모이로 줘서 5일만에 알을 낳기 시작했다. 이걸 보고 현지인들이 자기들은 이걸 왜 몰랐을까 라고 물었다. 창조주로부터 내려오는 지혜가 부족했던 것이다.
성경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데 이 주파수를 제대로 맞춰놓으면 놀라운 지혜를 알게 된다며 우리는 하나님을 전했다”고 밝혔다.
MOM 선교회는 선교지에서 학교와 병원도 중요하지만 작은 농장부터 하길 권한다. 비즈니스와 선교가 결합된 우수한 자립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농업을 한 농가에서 마이크로 농장으로 시작해 먹거리를 해결하면서 기술과 작물이나 가축을 익히고 점점 사이즈를 늘려가도록 도와준다.
자신의 농장을 하게 되면 아끼면서 책임감과 부지런한 근면성을 배우게 된다. 경험을 쌓은 후에 조금 더 큰 농장을 할 수 있다.
현지에서 스스로 교회를 개척하고 후배를 기르며 교회개척과 함께 기술학교 등도 세울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게 된다.
MOM 선교회는 “이번 자연농업 M.O.M.(Messengers of Mercy) 세미나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간: 4/14(목) 7:00PM-9:30PM, 4/15(금) 7:30PM-9:30PM, 4/16(토) 9:30AM - 5:00PM
장소: 산호세 온누리교회 890 Meridian Way, San Jose, CA
문의: 이지영(MOM북가주지부장,408-313-1527), 도한철(산호제 온누리 선교부장, 408-210-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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