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12:28)”
▲ 콘야6.25참전용사협회 12분의Gazi(참전용사) 어르신을 모시고 제주CDTS팀과 함께 약식 위로공연겸 점심식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
3월초 갑자기 추워지며 제법 많은 눈이 콘야에도 내렸습니다.
지구촌곳곳에서 지진과 쓰나미, 장기집권의 권력불안 도미노현상으로 인한 반정부소요가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지만 동역자님과 저희는 진동하지않는 나라를 유업으로 받았기에 주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함을 느끼며 날씨가 따스해진 3월 중순 봄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빛의 증가
지난번 편지에 기ㄷ부탁 드린대로 2월6일과 3월6일주일 두번에 걸쳐 처음 가정교ㅎ의 믿음의 식구를 대상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부담감으로 인하여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ㄷ했지만 한편 외국인사역자가 더듬거리며 하는 말씀을 잘 들어주는 형제자매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두번째에는 특히 10년1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태석신부의 <울지마 튠스>동영상과 함께 서로 사랑의 실천을 나누었는데 그의 치열한 삶이 정말 저를 부끄럽게 했음을 고백합니다.
3월4~5일 Adana의 GMP팀 주관으로 T국 믿음의 형제대상으로 (매일성ㄱ묵상세미나)에 마침 지방참석자에게 교통비지원혜택이 있어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이고니온가정교ㅎ 형제 4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참가비를 저희가 부담해주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금전적 부담보다는 더 나을것 같다는 아내의 뜻대로 일정중 식사비를 K사역자를 통해 모르게 전해주었는데 다녀와서 저희가 물질을 주었다고 K사역자가 폭로(?)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기도 했습니다.
I는 묵상세마나에 다녀온뒤 주중에 묵상을 실천하며 주일모임후 묵상나눔을 가지자고 자발적으로 제의하며 이고니온가정교ㅎ 믿음의 식구들 가운데 고무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어 모두를 기쁘게 했습니다
2월말일 지방팀회의를 위해 혼자 Adana에 요금이 싼 기차편으로 다녀왔는데 70년대 한국의 통일호를 연상시키는 낡은 기차는 늦은 출발에 가다 서다를 반복하더니 예정보다 4시간지난 늦은 밤시간에 도착했지만 그 덕에 열차안에서 많은 사람을 사귀고 특히 Selcuk대학교 농대학생인 “훼이줄라”의 핸드폰번호도 따고 콘야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 수확이 있어서 즐거운 1박2일의 여행이 되었습니다
3월11일 지난번편지에도 말씀드린 콘야6.25참전용사협회 12분의Gazi(참전용사) 어르신을 모시고 제주CDTS팀과 함께 약식 위로공연겸 점심식사를 대접했는데 예상치못한 주님의 간섭이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 전 준비한 워십댄싱과 아리랑합창을 부르며 큰절로 외국에서 피흘린 노병사들에게 저희의 감사를 100분의 1이라도 전하기 원했는데 모두가 눈물로 감격하며 그들 중 6.25 참전용사중 83세의 “세이트체첸”옹이 아내를 수양딸로 삼고 지난 주일저녁에 저희집에 방문까지 하신것 입니다.
세이트옹은 6.25참전 예비역 영관급장교로 한국정부의 초청으로 4번이나 한국을 다녀오셨다는데 한국정부초청이라도 50%의 자비부담으로 미루어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퇴역장교라고 느껴집니다.
세이트체첸옹과의 인연으로 본인과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는 접촉점이 될수있도록 기ㄷ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둠의 증가
아파트의 방음이 제대로 되지않아 아내가 디지털키보드를 연주하고 찬양과 기ㄷ를 드릴때 바로 아래층이웃 할머니의 컴플레인이 몇번 있었습니다.
이웃과 화목하기 위해 얼른 키보드를 끕니다만 거리로 나서기 전에도 창문을 열면 어김없이 하루 5번 모스크 첨탑스피커에서 큰 데시벨로 들려오는 에잔기도의 예고에 컴플레인은 커녕 쥐죽은듯 있어야 하는 저희가 왕이신 주님께 찬양드릴때 이웃의 눈치를 살펴야하는 것이 마음이 짠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드러날때가 아님을 알기에~어느 시기까지 이 아파트에 머물러야할지? 아뢰며 또 옮겨야할때가 되면 ㅈ께서 자유롭게 찬양할수 있는 장막을 인도하실것 입니다.
튀니지로부터 촉발되어 이집트,리비아에서 계속되고 있는 민생의 처참함과 투쟁,독재자의 붕궤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회교권의 모든 국가 사이에서 이미 1930년대에 아랍어에서 라틴어로 문자개혁으로 문맹율도 낮추고 정치도 유럽을 본따 내각책임제를 도입하고 국민의 직접선거를 통해 집권당이 권력을 잡은 세계경제규모 26위의 T국이 잠잠한것 같지만 회교권의 큰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회교독재국가의 모델케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후원관리: 미주GMP(김기쁨사랑)
GMP AMERICA (미국) 2660 W. Woodland Dr. # 101 Anaheim CA 92801
한국내후원: GMP 개척선교부 (02)337-7191 외환은행 303-04-00002-282
예금주: 한국해외선교회
선교기사보기
67 | 여름 단기선교 기획 - 각 교회들 여름철 단기봉사 준비 한창 | 2011.06.22 |
66 | 단기선교 꼴불견 되지 않으려면…준비 철저 | 2011.06.08 |
65 | 아프리카 부룬디 선교후원을 위한 찬양축제 | 2011.06.01 |
64 | “현지인과 더불어 사는 것, 그것이 선교입니다” | 2011.06.01 |
63 | 담임목사부터 信行 일치 | 2011.05.11 |
62 | '선교사 키즈들' 부모 대 잇는다 | 2011.05.11 |
61 | 사회 경험살린 '전문인 선교' 관심 높아 | 2011.05.04 |
60 | 은퇴 후 선교사를 꿈꾸는 사람들 | 2011.05.04 |
59 | 멕시코에서 온 편지 - 최재민 선교사 | 2011.04.28 |
58 | 미얀마에서 온 편지 | 2011.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