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원 목사
교계 일부에서 관상기도에 대한 비성경적이란 비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관상기도’를 우리나라에 도입해 세미나를 진행해오던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앞으로 관상기도 세미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동원 원로목사는 최근 목회리더십연구소 홈페이지에 ‘관상기도에 대한 나의 입장’이란 칼럼을 게재하고 각종 매체에 관상기도에 대한 비판이 늘어나면서 공식적인 입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원 목사는 지난 2000년 안식년 기간동안 미국 워싱턴의 ‘살렘 인스티튜드’에서 개최된 관상기도 세미나에 참석해 관심을 갖고 귀국한 뒤 관상기도 세미나를 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그러나 관상기도가 이단 시비로까지 비화되는 것을 보고 복음주의 관점에서의 관상기도를 후학들의 과제로 남기고 지난 2년간 유보해온 관상기도 세미나를 접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상기도는 한국교회에 널리 확산돼수련원이나 영성훈련 등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으나 한국성경신학회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예장합신총회 등은 관상기도가 비성경적이며 이교적인 요소가 많다고 비판해 왔다.
한편, 목회리더십연구소 홈페이지에서는 현재이동원 목사의 이 갈럼이 삭제되어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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