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과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을 수상한 영화 '종이꽃'이 오는 10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종이꽃'(감독 고훈)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장의사 성길과 불의의 사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진 지혁(김혜성) 부자의 고단한 일상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들의 옆집으로 밝고 긍정적인 은숙(유진)과 노을(장재희) 모녀가 이사 오게 되고 은숙이 지혁의 병간호를 맡으며 이들 네 사람의 특별한 관계가 시작된다.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을 실감 나는 연기로 완성한 배우들의 열연과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대사가 올가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배우 안성기는 이번 작품에서 장의사 성길 역을 맡아 63년 연기 인생을 통틀어 가장 묵직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예고한다.
성길의 이웃 은숙 역을 맡은 유진은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고로 삶이 무너진 성길의 아들 지혁 역은 배우 김혜성이 맡았으며,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아역배우 장재희가 어른들 속에서 순수함으로 희망을 전하는 은숙의 딸 노을 역을 맡았다.
출처: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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