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들이 7일오전 CBS목동사옥 앞에서 CBS다큐 '신천지에빠진사람들'에 대한 항의 집회를 갖고 있다.
신천지 신도 1백여 명이 CBS 사옥 앞에 몰려들어 CBS를 폄훼하는 시위를 벌였다.
‘신천지에빠진사람들’을 방영한 CBS가 돈벌이를 위해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다고 허위주장을 하는 등 CBS의 명예훼손을 서슴지 않았다.
시위대 중 일부는 방송국 1층 로비 엘리베이터까지 진입했고, 사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 생떼를 부렸다.
시위대 일부는 "다시 정리해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라며 CBS측에 요구했고, 이에대해 CBS측은 "지금까지 정리를 다해 드렸잖습니까"라며 실갱이를 벌였다.
삼엄한 경비와 메뉴얼에 따른 직원들의 대처로 다행히 물리적 충돌이나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실 신천지는 CBS다큐 ‘신천지에빠진사람들’이 방송되기 이전부터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또, 방송이 회를 거듭할수록 교계 뿐만아니라 일반 사회에서도 신천지의 반사회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자 기자회견을 두 차례나 열었다.
당시 CBS 취재진만 취재 거부를 당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위로 여론을 호도했다.
이같은 신천지의 이중성은 자신들이 정상적인 종교단체인 것처럼 포장하려고 하는 속셈이 있지만, 최근 한 교회에 보낸 서신을 보면 자신들이 이단임을 천명하고 있다.
신천지는 지난 달 27일 신천지 아웃 집회를 진행한 제주도의 한 교회에 총회장 이름으로 서신을 보냈다.
서신에서 "저는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라며, "계시록의 예언과 이 예언이 성취된 것을 증거하는 곳은 신천지 뿐"이라고 주장해 스스로 이단임을 드러냈다.
신천지가 이단적 실체를 갖은 방법을 동원해 감추려고 하고 있지만, 신천지의 반사회성, 이단성은 점점 더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CBS 노컷뉴스>
▲3월 25일, 안산 상록교회에서 '신천지 집단의 거짓 주장에 대한 탈퇴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신천지 탈퇴자들은 신천지 상부로부터 '강제 개종을 당했다고 주장하라', '특정 검색어를 1위로 만들고, 신천지 옹호 댓글을 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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