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43)이 유엔난민기구 일일 모금활동가로 나섰다.
3일 유엔난민기구는 공식 페이스북에 “유엔난민기구 정우성 친선대사가 금일 기구의 대면모금부스를 깜짝 방문하였습니다.
일일 대면모금가로 나선 그의 설명에 후원을 결심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지금 보실까요?”라며 정우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정우성의 페이스북에도 “UN난민기구를 방문한 친선대사 배우 정우성, 난민과 함께, UN난민기구.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파란색 유인난민기구 로고가 박힌 조끼를 입고 있는 정우성의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정우성이 ‘난민과 함께’라는 구호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이날 정우성은 서울 중구 무교로에 있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사무소 앞에 설치된 대면모금 부스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서 난민 보호와 이들을 위한 지원에 반드시 필요한 기금의 마련을 위해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활동가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활동가들을 통해 난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NGO, 이곳에 좋은 손길들이 함께 하시길요” “어디죠 여기는?” “가서 서명하고프네요” “이렇게 인성 좋은 사람이 많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우성은 지난 2014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첫 유명인 서포터로 임명됐다.
네팔, 남수단, 레바논을 방문하여 이곳 난민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한국인들의 후원을 독려하는 활동을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6월 세계 난민의 날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의 후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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