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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시간을 내어 귀를 기울이는 사람에게만 말씀하신다. 

오직 주의 음성에 관심을 갖는 사람만이 그분의 은밀한 일들을 배울 수 있다. 

주님은 귀를 기울여 순종하는 자들에게만 자신의 약속을 이루어주시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랑하는 교회를 향해 지금도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고 시간을 내어 그 말씀을 들으라고 진중하게 권면한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내면의 귀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릴 때까지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를 부르시는 그분의 음성을 길거리에서 들을 수는 없지만, 우리의 마음으로 아주 분명히 듣는 것은 가능하다.”(36쪽)

하나님은 우리가 책망과 소망, 권면과 위로를 전하는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때 언제나 성실하게 그분의 약속을 이루어주시고 회복을 주신다. 

저자는 크리스천들이 영적으로 타락하는 현실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인기에 영합하지 않으며 타협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선포한다.

신학에 박식했지만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만 심령을 부흥시키는 설교자였던 저자는 교회의 약점들을 지적하고 타협을 꾸짖는다. 

그리고 경고하고 권면한다. 

하지만 동시에 소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교회가 세상을 본받아서는 안 되며 교회에 들어온 실용주의를 우려했다. 

“우리는 일종의 ‘종교적 병적 집착’에 영향을 받는다. 눈으로 볼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크기와 숫자와 속도와 거리로 측정될 수 있는 것을 성취하려는 깊은 내면적 강박에 영향을 받는다.”(72쪽)

저자는 목회자의 영적 지도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두려움, 경제적 압박, 야망, 지적 자만심, 영적 체험의 부재, 불충분한 준비 등을 꼽으며 목회자는 늘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목회자는 그리스 웅변가의 후예가 아니라 히브리 선지자의 후예로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받은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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