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국성결신문(발행인 조일래)이 '교회생활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41.8%가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얼마나 자주 우울감을 느끼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5.4%가 매우 자주 있었다고 응답했고, 자주있었다 14.3%, 가끔있었다라는 응답도 38.7%에 달했다.
절반이 넘는 58.4%의 청소년이 우울감을 느꼈고, 우울감이 자살충동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이야기다.
주목할 점은 조사에 참가한 학생의 90%가량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구원의 확신이 있다고 응답했고, 80%에 육박하는 학생들이 5년이상 교회에 출석했다는 사실이다.
구원의 확신도 있고 교회에 오랫동안 출석했지만, 자살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해준다.
청소년들의 고민 역시 교회에서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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