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단 신천지가 CBS를 사칭해 포교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설문지 모습.
이단 신천지가 ‘신천지 아웃’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CBS를 압박하고 있다.
경기도 일산, 고양 일대에서 활동하는 신천지 시몬지파 신도였던 A씨.
A씨는 최근 탈퇴 전까지 CBS를 사칭해 설문조사를 벌이는 길거리 포교활동에 동원돼야 했다.
사람들에게 CBS 작가라고 안심시킨 뒤 신앙관심사 등에 대해 묻고 개인정보를 입수하는 일종의 포교활동을 위한 연결고리 임무였다.
A씨는 “(사람들에게)CBS라고 말하면 공인된 곳이니까 경계심을 낮출 수 있어서 CBS를 사칭해 설문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신천지 내부에 구성된 특전대라는 팀이 매일 나가 하루에 많게는 20명에게서 전화번호를 받아 올 때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지난 주말(15일)에는 신천지 신도들이 서울 목동 CBS 앞 광장에 몰려들었다.
명분은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였지만, 신천지를 홍보하기 위한 포교집회에 불과했다.
또, CBS 광장에서 행사를 가져 CBS에 대한 압박 의도를 드러냈다.
신천지 전 섭외부 총무를 지낸 김종철씨는 “과거 CBS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두 지휘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종철 씨는 이어 “최근 신천지 내부에 변화가 많고, CBS가 계속해서 신천지 아웃 방송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커버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며, "내부 단속을 할 겸 CBS 힘도 뺄 겸해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의 공세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신천지는 CBS의 신천지 아웃 보도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해 현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변론이 진행중이다.
그러나 CBS는 이러한 신천지 측의 공세가 신천지에 대한 보도를 위축시키려는 목적이 있다고 판단하고,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CBS 윤기화 선교본부장은 “이단 사이비 세력이 주님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에 접근하고 공격하지 못하도록 CBS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 이단 신천지와의 전면전을 펼치고 있는 CBS를 위해 교인들의 관심과 기도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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