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역사를 집약시킬 수 있는 '장로교 박물관 건립'에도 역점
▲ 지난달 25일 열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양병희 신임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예장통합과 합동 등 국내 대표적인 29개 장로교단으로 구성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에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가 취임했다.
한국장로교회의 대표적 연합기구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새 대표회장에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가 공식 선출됐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장총에 속한 29개 교단, 3만 7천 교회, 9백 10만 성도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로 우뚝 서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또 대정부와 대사회 문제에 대해서 적극 대처하는 것은 물론 다종교사회에서 종교간 편향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장총 상임회장에는 예장고신 총회장을 지낸 창원한빛교회 윤희구 목사를 선임했다.
한장총은 내년에 한국 장로교 100주년을 맞아 장로교 연합과 일치의 궁극적 목표인 하나의 장로교단 추진 문제를 진행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또 오는 7월 10일에 제3회 장로교의 날을 개최해 장로교 정체성과 일체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로교 역사를 한 곳에 집약시킬 수 있는 ‘장로교 박물관 건립’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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