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순종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4회 총회가 23일 변산에서 개회했다.
총회 첫째날 저녁 치러진 임원 선거에서는 총회장 후보로 나선 성북교회 육순종 목사(사진)가 무난하게 당선됐다.
한국기독교장로회가 '화해의 성령이여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104회 총회를 개회했다.
90%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총회장에 당선된 성북교회 육순종 목사는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총회를 섬기겠다"며 "총회의 산적한 문제를 차분하게 해결해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기장총회 관심사는 성폭력 특별법 제정 여부다.
지난 2년 동안 기장총회 소속 교회와 총회 산하 신학교인 한신대학교에서 잇달아 성폭력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총회가 열리기 전 양성평등위원회와 여신도회, 청년 등은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 없는 기장총회로 거듭나자고 호소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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