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는 18일 대구 중구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정서와 동성로 광장의 사용 목적에 맞지 않는 퀴어축제 허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기독교 단체를 비롯한 23개 시민단체가 연합한 대책본부는 이날 7만5770명의 반대 서명지를 대구시에 전달했다.
150여명의 대책본부 관계자는 “음란한 퀴어축제는 쉽게 가치관이 흔들릴 수 있는 청소년에게 무분별한 정보를 제공해 나쁜 영향을 끼칠 게 분명하고 이미 9년간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그럼에도 대구시와 중구청은 올해도 다시 퀴어축제를 개최하도록 허락해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동성애자를 미워해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퇴폐적인 동성애 축제를 동성로에서 개최하는 데 반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131 | "문 대통령 차별금지법 논의 시도 중단하라" | 2021.11.10 |
2130 | "교회부터 공정 대선 앞장서자"... 기윤실 '공명선거센터' 가동 | 2021.11.10 |
2129 | 담임목회 "좁은 문" 불구, 후보생 年 1만명씩 쏟아져... 신학교 정원 감축통폐합 해법은 나왔지만... 목회자 수급 조절 등 근본 대책 필요 | 2021.11.10 |
2128 | "교회는 사유화 할 수 없다" 신앙고백모임 공식 출범 | 2021.11.09 |
2127 | "한교연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 비판 목소리 거세져 | 2021.11.09 |
2126 | 교계, 정치편향은 피하고 정책 제안 적극 목소리 내야 | 2021.11.09 |
2125 | 수련·부흥회 가능... 통성기도·실내 식사 안돼 | 2021.11.09 |
2124 | 11월부터 예배인원...정원의 50% 참석 | 2021.10.27 |
2123 | 감리교, 12개 연회 절반으로 재편 추진 | 2021.10.27 |
2122 | 한국기독언론대상, 2021 수상작 공모 | 2021.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