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1차 준비위원회(사진)를 열고 다음 달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에 맞대응하는 반대집회를 같은 날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개최키로 결의했다.
총 3부로 준비 중인 반대집회는 국민대회, 전문가 강연, 문화축제로 구성된다.
생명과 가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레이드도 이어지며, 전국 교회에선 집회 이튿날인 15일 주일을 ‘성결주일’로 준수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조만간 동성애 실체를 알리는 영상 3편(국민·교회·청소년용)을 제작해 배포한다.
왕원근 전국유림총연합회 사무총장은 “동성애자들은 아무리 만나더라도 1남1녀의 결합처럼 생명을 출산할 수 없다”면서 “생명존중 차원에서 동성애와 낙태의 폐해를 지적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장인 최기학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은 “동성애 옹호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퀴어축제가 더 이상 음란 문화의 촉매제가 되지 못하도록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위는 준비위원장에 이주훈 예장대신 부총회장을 선임했다.
전문실행위원장에는 길원평 동성애 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합 운영위원장이 추대됐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131 | "문 대통령 차별금지법 논의 시도 중단하라" | 2021.11.10 |
2130 | "교회부터 공정 대선 앞장서자"... 기윤실 '공명선거센터' 가동 | 2021.11.10 |
2129 | 담임목회 "좁은 문" 불구, 후보생 年 1만명씩 쏟아져... 신학교 정원 감축통폐합 해법은 나왔지만... 목회자 수급 조절 등 근본 대책 필요 | 2021.11.10 |
2128 | "교회는 사유화 할 수 없다" 신앙고백모임 공식 출범 | 2021.11.09 |
2127 | "한교연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 비판 목소리 거세져 | 2021.11.09 |
2126 | 교계, 정치편향은 피하고 정책 제안 적극 목소리 내야 | 2021.11.09 |
2125 | 수련·부흥회 가능... 통성기도·실내 식사 안돼 | 2021.11.09 |
2124 | 11월부터 예배인원...정원의 50% 참석 | 2021.10.27 |
2123 | 감리교, 12개 연회 절반으로 재편 추진 | 2021.10.27 |
2122 | 한국기독언론대상, 2021 수상작 공모 | 2021.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