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단인 대한성공회가 운영하는 성공회대학교가 성별 구분이 없는 '성중립 화장실'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찬반 격론이 가열될 전망이다.
성공회대에 따르면 성공회대 총학생회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성별의 구분 없이 누구나 사용하는 1인 화장실을 만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성공회대 총학생회는 성소수자나 장애인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교내 건물의 기존 화장실 칸을 2~3배로 늘리며 장애인 보조시설까지 갖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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