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교계 보수적 성향의 5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는 22일 세미나를 열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퀴어축제 퍼레이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국교회연합 양병희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교회는 퀴어축제 퍼레이드가 열릴 오는 28일 주일을 '동성애 조장 반대의 날'로 삼아야한다며, 모든 교회가 주일설교를 통해 온 성도들을 깨워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의료인인 염안섭 병원장이 발제자로 참석해 "자신에게 진료를 받으러 온 에이즈 환자들의 대부분은 남성 간의 성접촉으로 감염된 이들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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