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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서울역에서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통일광장기도회’가 4주년을 맞았다. 
전국통일광장기도회는 2일 서울역 광장에서 4주년 기념 기도회를 개최하고 북한구원과 한반도 복음통일을 위해 간구했다(사진).  

500여명이 참석한 기도회에서 김형민 대학연합교회 목사는 “북핵 문제로 한반도 통일이 그리 쉽지 않은 상황인데, 그렇다고 주변 강대국을 의지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라면서 “통일은 오직 하나님께서 이뤄주셔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사랑이며 빛이신 하나님의 성품으로 볼 때 한반도 통일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하나가 되게 하리라’ ‘고토로 돌아오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손으로 남과 북이 하나 되게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통일광장기도회 코디네이터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2011년 서울에서 시작된 통일광장기도회가 뉴질랜드와 필리핀 등 국내외 38개 지역으로 확대됐다”면서 “이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통일을 원하시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교회들이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1년 10월 31일 시작된 통일광장기도회는 지난 4년간 매주 월요일 저녁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다(unipray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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