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들의 퀴어문화축제가 11일 서울광장에 이어 오는 26일 대구에서도 열린다.
대구 지역 교계는 즉각 대책회의를 열고 동성애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최근 관련 홈페이지(사진)를 통해 “제8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자긍심의 퍼레이드를 26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성애자들의 연극제, 사진전, 토크쇼, 영화제 등도 다음 달 3일까지 개최한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대표회장 최영태 목사)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에서 동성애 행사가 또다시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8일 긴급 모임을 갖고 시민들에게 동성애의 실체를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성명서도 발표키로 했다.
또 대구시장과 중구청장에게 동성애자들의 광장 사용을 금지하도록 촉구키로 했다.
박성근 대기총 동성애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시민들의 혐오감을 유발하고 선량한 도덕 관념에 반하는 동성애의 실체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축제 때 기독 청년 1500명 이상이 거리로 나와 동성애에이즈예방연구소에서 제작한 팸플릿 등을 배포하고 중보기도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 상임대표는 “남성 동성애자와 에이즈의 깊은 연관성을 알리기 위해 토크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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