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연 총장
길자연 총신대 총장이 28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총장에 취임한지 88일만이다.
길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로 총신대 세미나실에서 열린 운영이사회에서 “총신대 발전과 총회 안정 및 평화를 위해 총장직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는 예장합동총회를 통해 제기된 길 총장의 결격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으나 정족수 미달로 개최되지 못했으며, 이 자리에서 길 총장이 구두로 사퇴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 총장의 갑작스런 사의 표명에 총신대는 물론 소속 교단인 예장합동 총회도 놀란 표정이다. 일각에서는 길 총장의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길 총장은 취임 당시 교단 헌법상 ‘정년 70세에 은퇴한 사람은 공직을 맡을 수 없다’는 조항 등에 따라 교단 안팎으로부터 줄곧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크리스찬 노컷>
한국교계기사보기
431 |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다큐제작 CBS가 2천 시간 관찰보고서 | 2015.03.04 |
430 | 기성총회, 115명 목사 안수 여성 목회자 14% 약진 | 2015.04.08 |
429 | '기쁨과 감사 그리고 절규' - 2015 부활절 연합예배, 소외된 이웃과 부활소망 나눠 | 2015.04.08 |
428 | 세월호참사 1주기 유가족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 | 2015.04.15 |
427 | "주님 긍휼을 베푸소서" - 카트만두 한인교회 눈물의 주일예배 | 2015.05.06 |
426 | 가장 오래된 십계명, 이스라엘서 2주간 전시 | 2015.05.13 |
425 | <메르스 예방 개인위생 관리법> | 2015.06.10 |
424 | 전병욱 목사 면직 촉구 - 홍정길 목사등 목회자 7백여명 한목소리 | 2015.06.10 |
423 | "男 동성애자 간 성접촉이 에이즈 주요 전파경로" | 2015.06.24 |
422 | 지금은 눈물로 통일 기도할 때 - 8월 9일 '평화통일기도회' 성공 개최 위한 전진대회 | 2015.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