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공공 복지를 위한 교회 재정 투자 필요
교회에서 십일조를 거의 의무화하고 있듯이 ‘교회도 교회 재정의 10분의 1 이상을 지역 사회 공공성을 위해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0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마련한 지역공동체 문화목회 세미나(주제:지역 공동체의 복지와 문화목회의 과제)에서 임성규 목사(서울시 사회복지사협의회 회장)는 “국가가 보편적 복지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사회에는 사회 양극화로 인해 소외 이웃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면서 “지역 교회들이 교회 재정의 10분 1 이상을 국가가 해결할 수 없는 소외이웃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또 “교회 공동체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실천현장은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라고 강조하고 “교회는 지역 속에 들어가 지역을 품고 지역주민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접근해 지역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이어 “교회 성장이 멈추고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교회들의 공공성을 위한 사회복지 투자는 교회성장의 대안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511 | 동성애·동성혼 개헌 반대 확산 - 광주서도 2만여명 집회 | 2017.09.06 |
510 |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취임 감사예배 - 경기도 광주 성령교회서 | 2017.09.13 |
509 | 예장통합, 2016년 교인수 5만 8천여명 감소 목사와 장로는 증가 | 2017.09.13 |
508 | '2017년 좋은교회'를 소개합니다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2017년 좋은 교회상' 시상식 개최 | 2017.12.13 |
507 | 한교총 "이단문제 강력 대처·동성애와 동성혼 입법 저지" - 신년하례회 갖고 올해 5개 중점 사업 발표 | 2018.01.10 |
506 | 한복협 신임 회장에 이정익 목사 | 2018.01.17 |
505 | 학생인권조례는 양심·신앙의 자유 침해... 헌법소원심판 청구한 곽일천 서울 디지텍고 교장 | 2018.02.21 |
504 | 작년 개신교 세례받은 장병 14만 3천 여명 | 2018.04.18 |
503 |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 반대 기자회견 | 2018.06.20 |
502 | 수해 현장 찾아 커피 나누고… 수재 성금 모으고… | 202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