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돌향린교회의 담임 임보라 목사. [섬돌향린교회 홈 페이지 캡처]
동성애 옹호활동의 최전방에서 뛰고 있는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가 이단성조사를 받는다.
진용식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이단사이비대책조사연구위원장은 17일 "제101회 총회에서 임 목사에 대한 이단성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헌의가 나와 총회에서 수임받고 조사공문을 당사자에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진 위원장은 "임 목사에 대한 이단성 조사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퀴어성경 주석을 번역한다고 해서 시작됐다"면서 "그동안 임 목사가 내놓은 설교문과 신문, 음성 및 비디오 녹화자료 일체를 오는 23일까지 받은 뒤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이다. 진 위원장은 "성경은 동성애를 분명하게 반대하고 있다.
타 교단이라 할지라도 이단성이 있을 때는 이단사이비대책조사연구위원회가 조사를 해왔다"면서
"이단성 조사는 총신대 교수와 이단상담소장 등 3명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목사는 공문을 수령한 뒤 소속노회인 기장 서울노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목사는 2014~2016년 퀴어축제에 참여해 성찬식을 진행하고 설교와 축도를 해준 바 있다.
그는 2015년 6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 때 동성애를 비판하는 성도들을 향해 "우리들은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더욱 강해질 수 있으며, 사랑의 목소리를 계속 낼 것이다.
하루 종일 더위에도 예수와 보혈, 마귀를 외치신 분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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