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원로 목회자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무조건적인 통합을 제안하고 나섰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를 비롯한 교계 원로 목회자 13명은 지난 2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한교연과 한기총의 통합을 제안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계 원로들은 성명서에서 "한기총과 한교연은 총론에서 무조건 통합해 하나가 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각론에서 상임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한교연이 한기총에 복귀하는조건으로 대표회장직을 사임하고 이후 통합 대표회장을 선출하자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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