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양지에 있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는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학교 측은 감염 의심 환자가 나온 이상 수업 강행은 무리라고 판단해 16일까지 학교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기말고사도 연기했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서울신대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수업을 중단했다.
감염 의심 환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업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서울신대 역시 기말고사를 연기했으며, 앞으로의 상황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은 "서울신대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수업을 중단했으며, 기말고사도 연기했습니다. 또 학교 전역을 방역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장신대는 1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총회 산하 신대원 신입생 통합 수련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장신대는 메르스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대중이 모이는 행사를 지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일부 신학교들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대학생 선교 단체들은 여름 수련회를 예정대로 진행해 대비가 되고 있다.
선교 단체 관계자들은 "메르스 여파가 심각하지만 행사를 취소하기에는 늦은 상황"이라며 "최대한 조심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BS 노컷뉴스>
한국교계기사보기
2231 | 구세군 제24대 박종덕 사령관 취임 | 2013.10.09 |
2230 | 조용기 목사 "재정비리 의혹 사실 아니다" | 2013.11.20 |
2229 | 작년 주요 일간지 종교보도 중 기독교가 1위...이슬람 4위 | 2014.01.15 |
2228 | WEA 서울총회 연기 "복음주의권 분열 때문" | 2014.02.12 |
2227 | 특새로 맞이하는 봄 "새벽기도는 승리의 시간" | 2014.03.05 |
2226 | 영·호남권 최초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 부산 ‘장대현학교’ 3월 13일 개교 | 2014.03.12 |
2225 | 기독 연예인·기업인, NGO '더 투게더' 설립 | 2014.03.26 |
2224 | 고난주간 북한인권법 제정 촛불 기도회 - 이종윤 원로목사 “한국교회, 말기암 환자같다” | 2014.04.16 |
2223 | 교단장들 연이은 진도 방문..'함께 울며 함께 기도' | 2014.04.23 |
2222 | "아빠 닮은 목회자가 꿈이었는데" - 실종자 아빠 목사의 눈물 | 2014.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