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대한본영 제23대 사령관에 박만희 사관이 취임했다. 구세군 사령관은 세계 구세군 대장으로부터 임명돼 한국 구세군에 관한 모든 사항을 책임지는 자리다.
구세군은 부부가 함께 사역하는 만큼 동부인 김금녀 사관은 여성사업총재로 취임했다.
3일 구세군 아트홀에서 열린 구세군 제23대 사령관 취임예배에는 구세군 관계자와 교계 인사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박만희 구세군 신임 사령관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순종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겠다”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사령관으로서의 사역에 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쇼어 클립튼 구세군국제본영 대장은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 변함없는 충성을 보여 온 박만희 사관과 김금녀 사관에게 기쁨과 신뢰로 구세군 대한본영 지도자의 자리를 맡긴다”고 밝혔다. 쇼어 클립튼 대장은 또, “하나님께서 두분의 사역에 필요한 권능과 지혜와 그리고 모든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을 마친 박만희 사령관은 박종덕 사관을 서기장관에 동부인 윤은숙 사관을 여성사업서기관에 임명했다.
박만희 구세군 신임사령관은 1947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75년 구세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교역자인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해 35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왔다.
한편, 구세군은 취임예배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모아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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