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교회가 비전 사역을 공유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을 위해 형제가 됐다.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선 특별한 예배가 열렸다.
강남중앙침례교회와 미국 텍사스주 세미한교회는 지난달 미국에 이어 이날 한국에서 형제교회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추진한 사람은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담임목사다.
최 목사는 지난해 12월 이 교회에 부임하기 전까지 세미한교회를 개척해 17년간 섬겼다.
개척부터 최 목사와 함께한 세미한교회 양영근(62) 집사는 이날 예배에 참석한 뒤 “상상도 못 한 일이 실현됐다”며 “하나님이 두 교회를 통해 한국과 한국교회를 세우기 위한 더 큰 비전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두 교회는 형제처럼 움직일 계획이다.
우선 5대 비전인 ‘W.O.R. L.D’를 실천한다.
W.O.R.L.D는 예배하는 교회(Worshiping), 소그룹 교회(Oikos), 돕는 교회(Reaching-Out), 살리는 교회(Life giving), 제자 삼는 교회(Discipling)의 영어 앞글자를 딴 것이다.
최 목사는 “두 교회는 올해 예배하는 교회를 실천하고 있다”며 “해가 바뀌면 다음 비전을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교회는 세계 선교도 협력한다. 강남중앙침례교회는 중국 동남아 유럽 선교를, 세미한교회는 북미 캐나다 남미 선교를 진행한다.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선 공동으로 교회도 개척한다.
한국교계기사보기
591 | 예장통합, "민족의 화해.통일 위해 기도" | 2013.06.12 |
590 | 한기총, WCC반대 사절단 파견 결정 | 2013.06.12 |
589 | 국민 대다수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의견은 엇갈려 | 2013.06.05 |
588 | '대예배' '준비찬송'...문제 있는 예배용어들 - 신학적 문제 있는 예배용어 변경 추진 | 2013.06.05 |
587 | 감리교 감독회장 후보들 정책발표회 첫 격돌 - 감리교 정상화, 개혁, 변화에 한 목소리 | 2013.06.05 |
586 | 한-미 교회, 한반도 평화 위해 협력 - 미국 아틀란타에서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 개최 | 2013.05.22 |
585 | 한기총, 한교연 단일화 해라 - 기독교시민단체협의회 기자회견 "두기구 통합해야" | 2013.05.22 |
584 | "북, 남한 내 친북 목회자 양성" 발언 파문 - 김중석 목사, "북, 신학대에 학생 집어넣어 목사 만든다" | 2013.05.22 |
583 | 남북통일 염원 크리스천들 한자리서 통일구국기도회 - 6월 6일 올림픽 공원에서 쥬빌리코리아 큰 기도모임 예정 | 2013.05.15 |
582 | 한기총, "윤창중 사건 확대보도, 다른 정치적의도 있어" - 14일 한기총 성명 발표 .. .. 네티즌들 황당 | 2013.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