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60일 째 억류중인 전재귀 목사 즉각 석방도 촉구
▲ 탈북난민 구호단체들이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중국에 60일 째 억류중인 전재귀 목사의 즉각 석방도 촉구했다.
탈북난민 구호단체들이 지난 6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와 중국에 60일째 억류중인 전재귀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집회에는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 탈북난민북한구원한국교회연합 등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국 정부가 세계인권선언과 국제난민협약에 따라 탈북자 강제북송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손봉호 교수(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 고문)는 "세계 G2국가인 중국이 세계 리더국가로 존경을 받으려면 세계 평화와 인권 증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제북송을 경험했던 한옥정(35세)씨는 먼저 "탈북 난민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울어준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또, 인도적 차원에서 탈북자들을 돕다 중국 공안에 체포된 전재귀 목사를 즉각 석방해줄 것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전 목사가 도움을 청하는 탈북자들을 돕지 않았다면 성직자를 포기하는 것이며, 그들을 도와준 것은 목회자로서 당연히 해야할 사랑의 실천이었다"며, "중국 정부가 전 목사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집회는 전 세계 37개국 48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1일에는 50개국 60개 도시에서 동시 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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